화장실 이야기
주의사항:
리버시블(레드피츠 Ongoing이었다가 피츠레드가 성립한다는 전개) 비동의 성폭행 물리적으로 더럽습니다.이 썰은 레드랑 피츠가 떡을 치는 사이라는 걸 전제로 한다 그들이 맨 처음 어떻게 떡을 치게 되었는지는 나도 모른다 떡을 치려는 레드와 떡을 안치려는 피츠의 알콩달콩한 밀당을 쌓아나가기보단 대충 스킵하고 리얼타임 떡이야기를 하고싶다 둘이 어떻게 떡을 쳤는지는 심지어 레드랑 피츠도 기억을 못 했다 그냥 만나면 어느날은 인사하고 어느날은 담배 한대 받아피고 어느 날은 회식을 가고 하듯이 떡도 랜덤하게 일어나는 이벤트였기 때문이다. 레드는 매일매일 피츠랑 떡을 치지는 않았다 그러기엔 레드는 너무 좆이 바쁜 남자였기도 하고 성미가 변덕스러워서 언제는 삼박사일 밥만 먹고 잠도 안자고 떡만 치다가 언제는 한 세네달 얼굴도 안 보는 짓을 반복했기 때문이었다. 사실 십걸집들이 무슨 잉여집단도 아니고 얼마나 자주 얼굴을 보겠나 싶긴 한데 어떻게보면 BF단 기지는 전세계에 깔려있는데 십걸집들은 엉덩이무겁게 본부에 앉아서 고나리질이나 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여튼 공명이 일도 안하는 새끼들한테 월급을 퍼 줄 리는 없으니 다들 일을 하기는 하겠지 레드도 일을 하기는 하겠지 사실 레드한테 닌자질 시키는 건 너무 미친 초이스같다 일단 너무 시끄럽다. 하지만 닥치고 있으면 잘 닥칠 것이도 잠적도 잘 할 것이고 스파이질도 잘 하지 않을까 싶다. 중년 십걸집들이 따스한 방석에 엉덩이를 뭉개는 사이 짬밥 부족한 애기들은 출장을 나갈 거라는 생각이 든다. 십걸집은 다들 동등하다고 봤던 것 같긴 한데...하긴 다들 반말을 까긴 하더라. 여튼 레드는 어제까지 떡을 쳤다가도 슉 사라져서 몇달동안 안나타나기도 했다. 피츠카랄도는 레드가 안보이면 그냥 어디 가서 뒈졌겠거니 했지만 그건 서글픈 희망사항일 뿐이었다. 피츠는 레드가 왜 안 뒤졌을까 하늘도 무심하시다 하는 생각을 했고 레드는 아니 마음에 안들면 니가 죽이시던가요 싶었다. 하지만 피츠는 레드를 죽이지 않았다 피츠가 엄청나게 고운 심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랬다기보다는 그냥 피츠카랄도는 십걸집 재판에 회부되기 싫었다 십걸집들이 동그랗게 둘러서서 갈궈댈 걸 생각하니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나 싶은 심정으로 레드를 더러워서 죽이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이건 호모썰이기 때문에 피츠가 레드한테 떡정이 들어서 안죽였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사실 레드는 피츠가 손만 들어도 애를 걷어차거나 칼로 찌르거나 굴리거나 밀거나 했다. 레드는 양심은 없었지만 생존본능은 있었기 때문에 피츠가 꿈지럭거리기만 해도 손가락을 튕겨서 자길 두쪽낼 것 같았다. 자기가 못할 짓 한다는 건 알고 있긴 있었다는 소린데 그렇다고 사람대접을 해 줄 생각은 안 들엇다. 왜냐면 그냥 피츠가 자기소개 멋쟁이라고 하는 것도 웃겨서 마음에 안들고... 아니 지가 뭐 그렇게 멋있다고 지가 멋쟁이래... 알베르토나 번서가 난 멋쟁이 알베르토입니다 해도 졸라 웃길 판에 눈깔도 없는 애가 난 멋쟁입니다 하면서 뽕짝댄스나 춰대고 있으니 처음엔 미친 십걸집망신새끼라고 생각했는데 처음엔 길가는거 한두대 때리고 말꼬리잡고 비꼬고 발걸고 소박하게 괴롭히다보니 정도가 에스컬레이터를 타서... 후장도 좀 털고 그랬다. 피츠카랄도는 레드가 처음부터 좀 마음에 들었는데 당연하지만 사랑의 예감을 느껴서 마음에 든 건 아니고 Oh! 닌자! 오리엔탈 판타지! 원더풀~!! 이런 느낌으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지를 죽일만큼 아니고... 병으로 따지면 다래끼나 무좀이나 치통처럼 뒈지진 않을 정도로 찔끔찔끔 괴롭히는 꼴을 보니 아 쟤가 츤데레라서 솔직하지 못한 마음을 숨기며 나를 괴롭히는구나 싶었다. 왜 첫떡을 어떻게 쳤고 알콩달콩한 밀당을 어떻게 쌓아나갔느냐에 대한 썰이 되는걸까 귀찮다... 피츠랑 레드는 이하중략 이하생략해서 떡을 치는 떡프렌드같은 사이가 되었는데 서로 떡을 치기는 쳤지만 대체 왜 쟤랑 치고 있는지는 스스로도 잘 알 수가 없었다. 당연하지만 둘은 십걸집이라 돈도 많고 BF단에도 여성 단원도 있을 것이고 성상납을 요구할 수도 있을 것이고 하여간 갑빠튼튼한 게이남자랑 떡을 칠 이유는 없었다. 피츠카랄도가 생각하기에는 레드가 자길 좋아해서 자꾸 떡을 치게 되는 것 같았다. 레드는 자기만 보면 못잡아먹어 안달을 하기는 하지만 친구라고 부를 때도 있고 맨날 도키랑 붙어다니긴 하지만 자기랑은 친할 이유도 없는데 말도 걸어주고 신출귀몰하게 후장도 털고 가고 그랬다. 피츠카랄도는 남자조차 반하게 하는 자신의 미칠듯한 매력에 가슴이 아팠다. 레드...니가 날 아무리 사랑해도 난 니 마음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다... 너도 그걸 아니까 내게 감히 고백을 못하는 거겠지... 우리는 동료니까 이러면 안돼... 후... 하지만 니가 상처받을까봐 오늘도 난 너와 떡을 쳐 주곤 하지 난 왜이렇게 마음 약한 슈가가이같은 남자일까... 레드는 피츠보다는 조금 덜 정신나간 생각을 하고 있었다. 레드는 딱히 피츠가 자길 좋아해서 떡을 쳐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냥 자기가 너무 멋있고 강하고 짱쎄고 신출귀몰하게 후장을 털어서 단 한번의 피스톤질만으로 홍콩에 보내는 능력자이기 때문에 피츠가 싫어하면서도 일단 후장을 털리면 어쩔 수 없이 GG를 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레드는 여자의 말랑말랑한 가슴보다는 남자의 딴딴한 갑빠를 좋아했다. 레드가 빅골드의 가슴에 박혀다니는 이유는 이거말곤 상상할 수가 없다. 게다가 떡 좀 쳤다고 금방 죽는 상대보다는 튼튼하게 오래가는 쪽이 좋았다. 한번 치고 죽이고 슉슉 갈아치우는 것도 좋긴 한데 그렇게 하면 장기적으로 조..조교..시발....그런 걸 할 수가 없어서 내심 아쉬웠는데 피츠는 꼴에 십걸집이라고 잘 안뒈지는 점이 완전 짱짱 좋진 않았는데 그냥 아쉬운김에 박아줄 만 했다. 피츠는 딱 봐도 금발쭉빵글래머의 가슴에 파묻히는 거나 좋아하는 양놈같은데 남자한테 후장을 털리면 썩 마음에 들진 않겠지 싶긴 했다. 그걸 고려해 줄 생각이 없는 게 문제였지만... 그래서 레드는 어구랭ㅎ 너도 남잔데 여자한테 박고싶겠지ㅎ 그게 뭐? 딱 이렇게 생각했다. 사실 피츠가 자기가 게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레드! 어서 떡치자! 라고 외쳤으면 레드는 오히려 재미가 없어졌다고 오열하며 사람이나 죽이러 튀어갔을 것이다. 그리고 피츠가 후장털린 것 때문에 졸라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서 십걸집 회의 같은 데서 마주칠때마다 파르르 떨었으면 레드도 귀찮아서 안 건드렸을 것이다. 그런데 그냥저냥 없던 일 처럼 덮고 넘어가려고 하니까 레드는 그냥...손쉬워서...잘 안죽어서...편해서....기타등등한 이유로 피츠의 후장을 털곤 했다. 피츠는 의자에 방석을 깔고 앉으면서 고민에 빠졌다. 아니 왜 레드는 후장을 주지 않는걸까? 듣기로 게이는 앞뒤 번갈아서 쓴다고 하던데? 사실 게이도 탑바텀 정해져있기도 하고 둘 다 하는 사람도 있고 케바케지만 피츠가 인터넷에 대충 검색을 돌려보기로 게이들을 포지션을 바꿔가며 떡을 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레드는 자기 후장은 꿋꿋히 털면서 지는 후장이 없는 남자마냥 구는 것이었다. 할 때마다 싫거든ㅗ 안할거거든ㅗ 하고 튕겨대서 왠지 츤데레같은 짓을 하는 피츠카랄도였지만 기본적으로는 쎾쓰파트너를 배려해주는 매너있는 댄디가이였기 때문에.... 피츠는 레드가 과연 자기와의 떡생활을 만족하고 있는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레드는 자길 좋아하지만 부끄러워서 차마 말은 못하고 후장만 털고 가는 것일텐데...레드도 게이라면 내심 자기쪽에서 먼저 후장을 털어주겠다고 말하는 걸 기대하지 않았을까? 어영부영 떡치는 사이가 된지 n년이나 지났는데 때로는 적극적으로 나서기는 커녕 싫다고만 하는 내 태도에 레드가 얼마나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까... 물론 피츠가 먼저 떡을 치자고 할 틈이 없었긴 함 레드는 언제 어디서 습격해 올 지 모르는 괴한 강도 강간마같은 플레이를 좋아했기 때문에.... 하지만 피츠는 희대의 호구새끼라서 레드의 여린 마음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n년간 레드랑 떡을 치며 살다보니 숨겨진 M성향이 모락모락 자라난지라 적당히 떡도 즐겁고 재밌고 여왕님플레이라고 생각하면 신묘하고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일단 레드는 아주 다양한 플레이를 자랑하기 때문에 심심할 사이가 없었는데 레드가 즐거운 떡을 위해 그렇게 노력하는 동안 피츠가 한 게 대체 뭐란말인가 터는 대로 털려준 것 밖에 없었다. 피츠는 레드의 후장을 털어주겠다고 제안하기로 결심하였다. 레드가 기뻐하겠지^^....... 피츠카랄도가 존나 멋진 포즈로 춤을 추며 말했다. 오늘은 내가 니 후장을 친히 털어주도록 하지 레드! 레드는 입에서 와인을 질질 흘렸다. ?? 난다토? 저 인간이 너무 맞아서 미쳤나 싶었다. 너무 놀라서 피츠를 두들겨패면서 올라간 흥분이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하는 것 같았다. 닌자질 열심히 하고 피곤한 하루를 떡으로 상쾌하게 마감하려고 채찍이랑 양초랑 밧줄이랑 바리바리 챙겨왔는데 도저히 떡 칠 기분이 나질 않았다. 왠일로 침실에 불러서 장미꽃 뿌려진 침대 위에서 와인을 따라주길래 드디어 순종적으로 후장을 바치는 침실노예가 되었나 했는데 자기 후장을 따겠다니 대체 이게 무슨 미친소리란 말인가? 레드는 자기 엉덩이를 방어하면서 뒤로 슬금슬금 물러나 앗 급한 일을 까먹었네 그럼 이만^^! 하고 사라질 기회를 보기 시작했다. 피츠는 레드가 부끄러움을 타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남자답게 한걸음 다가가서 두 팔을 벌려보였다 부끄러워하지마라 아기고양이 씨발 피츠 정신이 나간 애 같다 피츠팬들한테 미안하다 근데 피츠가 다이사쿠를 숏팬츠라고 부르는거 보면 아기고양이같은 미친소리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입에서 내장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된 레드는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네게 후장을 주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을 잘랐다. 피츠는 모두 예상했다는 듯이 웃었다. 동양인들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싫어하는 척 하는 거니까 그냥 해 주면 된다고 하더라. 레드는 피츠를 인종차별발언을 했다고 십걸집 재판에 세워서 다굴쳐버리고 싶었다. 아니 대부분이 동양인인 십걸집 안에서 얜 대체 무슨 미친 망상을 하고있었던 거여... 후장을 따주겠다는 피츠카랄도와 후장을 주지않겠다는 레드의 대화는 한참을 병신처럼 이어졌다. 보통때는 후장을 내놓으라는 레드와 싫다는 피츠카랄도의 호모츤데레한 대화였는데 말 하는 사람이 바뀌니 왠지 병신스러움이 증가한 것 같았다. 레드는 좀 빡쳤다. 아니 침실에 장미꽃에 음악까지 틀었으면 곱게 후장을 바칠 것이지 자기가 전속후장이랑 대체 무슨 대화를 하고있는건지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여기서 그냥 후장을 털어버리기엔 박터지게 싸울 것 같고 보아하니 저놈도 딱히 내 후장을 털고싶어서 하는 말도 아닌 것 같고 잘만 대화하면 평소처럼 순리에 맞게 자기가 털고 쟤가 털리는 관계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미친소리 하지 말고 후장을 내놓아라 피츠카랄도 난 너한테 후장를 털리고 싶지 않다/무슨소리냐 네가 지금까지 내 후장을 턴 것은 니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어서 후장을 털어달라는 수줍은 앙탈이었다는 걸 알고있다 어서 바지를 벗고 엎드려라/무슨소리냐 내겐 후장이 없다 있는 건 좆과 똥싸는 구멍뿐이다 알겠으면 어서 다리를 벌리는 게 좋을 것이다/허참 이게 언제나 오는 기회인 줄 아느냐 훌륭강공같은 나의 테크닉 앞에서 너도 백마탄 공주가 된 듯한 기쁨을 느낄 것이다 내가 너 부끄러울까봐 먼저 털어준다는 말까지 꺼냈는데 어쩜 사람이 이러냐 파르르/내가 언제 후장털어달라고 했어 후장달랬지 파르르르르르르 후장한톨도 줄 수 없다는 레드의 강경한 태도를 앞에 두고 피츠도 서서히 빡치기 시작했다 레드가 내게 후장 털리고 싶었던 게 아니었다니 매우 빡친다! 아니 후장털리는게 얼마나 아픈데 지만 쏙 털어먹고는 정작 자긴 후장대는거 하나 안해주겠다 이거아닌가 이런 얌체같은 년이 다있나? 레드는 후장에 금테를 둘렀단 말인가? 항의해봤자 레드는 그래 내 후장은 다이아후장이란다 하고 뻔뻔하게 대답할 뿐이었다. 피츠카랄도는 저런 놈의 후장을 보드랍고 상냥하게 털어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자기자신이 너무나도 불쌍해졌다. 난 너 잘 뚫어주려고 최음제랑 관장약도 준비했는데....... 한숨을 쉬는 피츠를 보면서 이겼다는 듯이 의기양양하게 웃던 레드의 표정이 졸라 희희낙락해졌다. 하하하 귀여운 것 그런 걸 준비했으면 어서 제게 써주십시오 하고 바쳐야 할 게 아니냐! 내놔라 오늘은 관장플레이를 해야겠다! 피츠가 침통하게 대답했다. 이미 먹어놓고 무슨 개소리야. 마스크 더 레드 : ?????????????????????????????????????????????????????????? 레드는 이런 씨발 대체 무슨 개소리인가 싶었다. 설명을 요구하니까 피츠는 이미 자기가 후장을 털리는 데에 동의할거라고 생각하고 술에 타 놨다고 했다. 알콜이랑 약이랑 타면 안되는거 같긴 한데 데이트강간용 약물들은 다 술에 타는 것 같고....이건 현실배경이 아니니까 대충 넘어가자... 여튼 레드가 최음제를 탄 술을 마셨다는 미친 뽕빨 야망가같은 전개가 펼쳐진 것이었다. 레드는 잠시 당황했다가 하하하하하 하고 멋있게 웃었다. 삽질했군 피츠카랄도! 나는 닌자수행중에 오만 독을 다 먹어봐서 만독불침이 되었다! 나를 죽일 수 있는 독은 없다! 피츠카랄도가 조금 당황해서 말했다. 무협지 보면 절정고수도 춘약은 통하던데;; 레드는 등신보듯 바라보며 말했다. 바보같은.... 그건 작가들이 야한 걸 써서 팔아치우려고 그렇게 설정한 것 뿐이지, 내게 춘약따위가 효과가 있을 것 같으냐? 게다가 효과가 있다고 해도 난 남자니까 후장을 털리고 싶어지는 게 아니라 발기탱천하지 않겠냐! 피츠카랄도는 당황하면서도 허세를 부렸다. 공명이 네게도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거라고 했다! 너도 곧 후장이 근질거려서 박히고 싶은 기분이 들 것이다! 아 졸지에 춘약이나 만들게 된 공명선생께 사과하고 싶다 그런데 자로에선 공명의 계략이오 하면 왠지 졸라 있어보이니까 공명의 춘약이오 하면 효과짱짱맨일 것 같다... 그리고 이 썰은 호모썰이기 때문에.... 공명의 춘약은 효과가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레드는 당당하게 비웃다가 급 당황한 표정으로 중얼거리게 되었다. 왜 왠지 똥이 마려운 것 같은데..... 이게 바로 후장이 털리고 싶은 기분인가.....? 생전 단 한번도 후장털리고싶었던 적이 없던 레드는 매우 당황했다 피츠카랄도는 희희낙락 너도 이제 후장이 털리고 싶어서 좀이 쑤시게 될 것이라고 악담을 했다. 썰풀다보니 점점 후장탈트 붕괴가 온다... 레드는 지금 상황이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피츠카랄도는 같은 십걸집이긴 했지만 인간이 너무 호구같아서 솔직히 털려면 언제든지 털 수 있는 휴대용 구멍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구멍이 어느날 벌떡 일어나 나도 사실 뚫을 수 있었다 존만새끼야 하고 자신을 어필하는 이 미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단 피츠카랄도를 후려패기로 마음먹었다. 최음제라니까 해봤자 죽지도 않고 항문 좀 쓰라려질 뿐이라지만 레드는 수치를 아는 남자였기 때문에 십걸집으로서 후장을 털리는 수치를 당할 정도라면 죽이는 게 낫다고 생각하였다 그 수치를 남한테 매번 맛보여주고 있었던 건 레드가 수치는 알아도 양심은 몰라서...... 피츠카랄도를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하고 아마 앞으로 허전해질 후장은 딜도라도 사서 해결하면 되겠지 하고 마음을 먹으니 만사가 쉬워보였다. 레드는 피츠가 손가락을 튕기기 전에 선빵을 치기 위해 상황을 계산하기 시작했다 암만 피츠가 손가락이나 튕기는 손가락미인이라지만 그래도 같은 십걸집이라 정정당당하게 맞다이를 뜨면 레드한테도 기스가 날 가능성이 있었다 기스라고 하기도 민망한 정수리부터 고간까지 쪼개지는 빅 기스가..... 그리고 자길 상대로 데이트강간을 시도하는데 곱게 최음제만 가져왔을 리 만무한 것 같았다 데이트강간용 약물은 근육이완제나 훅 기절하게 하는 게 많다고 하더라 ㄷㄷ해... 게다가 피츠카랄도는 진공파스러운 걸 날리기 때문에 거리를 벌리면 좆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레드도 닌자니까 표창이나 수리검같은거 딱딱 잘 날리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근거리가 더 짱쎄지 않을까 사실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다 뭔가 오류가 있으면 레드가 약을 먹어서 머리가 잘 안돌아갔나보다 해주면 좋겠다 여튼 레드는 훼이크를 쳐서 피츠카랄도의 초근접거리로 접근한 다음 한방에 보내버리기로 결심하였다. 피츠카랄도는 열심히 허세를 튕기긴 했지만 레드가 눼 알겠어여 어서 제 후장을 드세여 멋진 피츠카랄도님이라고 말하며 수줍은 태도로 바지를 내릴거라곤 상상하지 않았다 레드가 그렇게 바지를 내릴 가능성보단 빅파님이 뛰쳐들어와서 BF단 꼬봉새기들아 난 개과천선했다 우리 이제부터 사회봉사단체가 되자고 외칠 가능성이 더 놓을 것이다 그저 지금은 매일 하하깔깔 웃으며 자기 후장을 맡겨놓은 사람마냥 당당하게 털어가던 마스크쌍놈에게 후장의 기쁨을 알려주겠다고 허세대사를 치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졸라 흥미진진했다 고작 잠자리 포지션 문제 하나로 동료를 죽일 리는 없을 테니 목숨걱정은 안해도 될 거고 레드는 약도 먹었으니 결국 자기에게 후장을 바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긴 지금껏 후장을 줘 왔으니 양심에 찔릴 것도 없었다 피츠카랄도는 백프로 승리를 확신하는 상태에서 상대를 궁지로 몰아가는 저열한 즐거움을 양심에 찔릴 것 하나 없는 상태로 즐기고 있었다. 레드는 츤데레이니 입으로는 싫다싫할 것이고 아마 칼도 좀 날릴것이다 그런데 그게 뭐가 어떻단말인가 수줍어서 나오는 앙탈을 강인하게 제압해주는게 또 강한 남자의 매력이 아닐까...? 난 왜 이렇게 배려심도 깊고 멋진 남자인거지......? 피츠카랄도는 스스로가 너무 멋있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멋진 피츠카랄도는 이렇게 멋진 남자니까 같은 남자인 레드도 반할만 할 것이다...ㅠㅠ..... 아니 레드는 게이니까 반하는게 당연해.........너를 반하게 한 내가 나빠.....ㅠㅠ....... 피츠는 감성적으로는 자신의 멋짐에 감동하면서 이성적으로는 레드의 츤질에 대비하였다 직도를 뽑든 수리검을 뽑든 한방에 두동강을 내 주고 후장의 즐거움을 알려 줄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혹시 레드가 수줍게 후장털리는게 부끄러워서 와일드하게 기승위로 따먹혀주면 어쩌지 하하하 여왕님 좋지 하하하하 레드가 얼굴을 붉힌 채 몸을 배배꼬며 물기어린 목소리로 수줍게 말했다 마스크 더 레드 : 아앙 몸이 뜨거워엇 어떻게든 해 주세요 피츠카랄도 : ?????????????????????????????????????????????? 그때 피츠카랄도가 느낀 심정은 이러하다 으악 씨발 캐붕이다 나의 레드는 이렇지 않아! 졸라 엄청난 위화감에 피츠카랄도는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쳤다 레드의 기념적 후장파열...아니 비처녀데뷔는 암만 잘 쳐줘서 상상해도 츤데레처럼 싫은 척 털려주거나 빗치처럼 적극적으로 털어주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았는데 이 수줍은 반응은 뭐란말인가 피츠카랄도는 살면서 많은 야썰 로썰 야동을 봐왔었지만 능욕조교뜨거운밤을 보내기도 전에 음란육노예가 되는 케이스는 본 적이 없었다........ 아니 뭐 약먹이기 하면 당연히 먹여서 이렇게 저렇게 음란육노예로 만드는 플레이가 기본이긴 하겠지만 손도 대기 전에 이렇게 모든게 끝나버리다니 공명이 뭘 몰라도 많이 모르는구나 싶었다. 피츠카랄도는 레드의 후장순결을 약에게 빼앗겨버린듯한 기분에 몹시 허탈감을 느꼈다. 그리고 너무...인간적으로 너무 안어울려서 쟤랑 쎾쓰를 하겠다고 불러다놓은 것도 까먹고 동료의 혐짤을 본 것 같은 느낌에 시달리며 헛구역질을 했다.레드는 졸라 당황스러웠다 아니 씨발 예상과는 다른것이다 자기가 개쪽팔림도 참고 이렇게 애틋하고 간절하게 어린새처럼 씨부렸으면 당연히 쟤가 욕망에 진 슬픈 짐승처럼 뛰어들었다가 칼을 맞아야 하는데 다가오기는 커녕 멀어지면서 토나 하고 있다니......... 쟤 반응 보니 미인계는 글러먹었구나 싶은데 심히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빡치기도 해서 레드는 이럴거면 왜 술에 약탔냐 씹새야하고 빈정거렸다 피츠는 아 구씹이었구나 하고 난 또 정신나간줄 알았네 하고 좀 안심했다. 그때 이변이 일어났다 하 준대도 못따먹는군...검쟁이같으니....너는 평생 좆을 쓰지 않는 것이 좋을것이다 내가 영원히 뒤만을 사용해주마 감사한 줄 알아라 하고 미친 소리를 늘어놓던 레드가 갑자기 엌 하고 표정을 굳히곤 입을 꾹 다문 채 숨을 고르기 시작한 것이다ㅠㅠ 레드의 후장에 대격변이 일어났나보다ㅠㅠ 왜 중요한 본방이 시작되기까지 저만큼이나 서론을 풀었어야 했던걸까........ 여튼 그렇게 드디어 뭔가가 시작될 것 같은 분위기가 잡혔다......... 레드는 식은땀을 흘리면 부들부들 떨며 무릎을 꿇고 털썩 주저앉더니 피츠를 놀라 노려보면서 죽여버리겠다고 했다 피츠카랄도는 아까의 바들바들 떨며 털리기만을 바라는 아기새같은 표정보다 당황해서 똥줄타는 지금 표정이 더 흥미진진하고 상큼하고 새롭고 꼴릿하다니...난 사실 좀 변태였나보다 싶었다. 레드는 웅크린 채 이를 박박박박 갈다가 힘겹게 꺼지라고 외쳤다 피츠는 내심 매우 흥미진진했다 이건 진짜다! 정말 약빨이 도는 레드다! 난 저놈의 후장을 털 수 있다 할렐루야!!!!!!!ㅠㅠ 피츠카랄도는 저렇게 아나좆됐네; 하고 이를 가는 레드표정은 처음으로 봤다 피츠가 본 레드는 빅골드 타고 사람 밟으면서 하하하하 경쾌하게 웃는 표정을 짓고있거나 후장을 털러 오면서 오호호깔깔깔 비웃어대는 표정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레드는 짜증쟁이같은 표정도 자주 짓긴 하지만 피츠한테는 안보여주는 레어템이었다 그리고 후장뚫을때 짓는 표정은...음...홍조가 있긴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냥 빼박캔트 변태새끼일 것 같은데........ 여튼 그덕에 피츠는 좀 설레였다 와 저 싸패새끼가 저런 약한 쩌리같은 표정도 짓는단말인가 지금이라면 레드의 후장을 따먹어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거기서 바로 후장을 터는 건 너무 분위기를 못 타는 등신같은 짓이다 싶었다 안그래도 이런 기회가 자주 올 것 같지도 않으니 이 기회를 잘 이용해야 레드가 좀 자기의 좆맛을 알고 착하고 얌전한 육노예가 되어 줄 것이다 싶었다 피츠는 식은땀을 줄줄흘리며 십걸집 재판에 회부시켜버리겠다고 악담을 늘어놓는 레드 앞에서 여유넘치게 실실 쪼갰다 후후후 그러고보니 꺼져달라고 했던가.....바라는대로 꺼져주지....그럼 20000........... 참고로 피츠의 방은 문짝도 졸라두꺼운 지하벙커 방어문짝같은 것이었고 창문도 없었다 십걸집이 떡치다가 암살같은걸 당하면 무슨 개쪽이겠나 싶어서 돈 쳐들여 만들어좋은 분위기좋은 핵폭탄벙커같은 곳이 방치플레이용 감옥이 되었다 레드의 표정이 개창백해졌다. 레드는 창백한 얼굴로 문짝을 벅벅 긁으면서 욕을 퍼부었다 이런 수치도 모르는 놈아 같은 동료에게 약물을 먹인 네 죄를 십걸집 재판에 회부해버릴테다 좋은 말 할때 문을 여는 것이 좋다 네 목숨유지에 말이다 파르르르르...그러나 지금 당장 열면 십걸집재판에 올리는 것 만큼은 참아주도록 하겠다 그러니까 문을 열어라 피츠카랄도 마지막 기회다 파르르르르 피츠카랄도는 레드가 협박질하는게 이렇게 비웃길 수가 없었다 궁지에 물린 상대가 파들파들떨면서 욕하는건 무섭긴 커녕 어떻게 죽일거냐고 깝죽대고 싶어지는 그런 거 아닌가 피츠가 정상적이고 양심적인 멘탈의 소유자였으면 그래 미안해 어서 자유주의적 떡을 치자 하고 문을 열어줬겠지만 피츠는 십걸집이라...BF단 높은 분이셔서...세계정복하겠다는 악당이신지라 그런 양심이 없었다. 그 대신 이 상황을 기회삼아 힘든 위기에 처한 동료를 후장개통하겠다고 생각하였다. 무슨 멍청한 소리냐 너무 그렇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약을 쓰는 쪽이 너도 좋고 나도 좋지 않겠느냐 너도 내 후장을 따먹을 때 이왕이면 윈윈하자고 생각할 게 아니냐 나는 네 후장을 예쁘게 따먹어주기 위해 이렇게 정성을 기울였는데 너는 왜 이렇게 무정하게 구느냐 웃기지마라 나는 나만 좋으면 장땡이라 니 후장의 안전따위엔 관심이 없다 중요한건 내 좆이란 말이다 그리고 너는 내 좆을 잘라먹을 생각이란 말이냐 왜 그렇게 조여대느냐 무작정 조이기만 한다고 명기가 아니란 말이다 그래서 네 후장을 미리 찢어두고 박는 게 어떨까 생각해봤다 뭣이 하지만 보통 사이즈의 수리검을 처넣으면 너도 죽을지도 모르고 나도 너무 넓어져서 즐기기 힘들테니 일부러 손가락정도의 비도를 준비했단 말이다 좀 넣어도 죽진 않게끔! 두렵다! 내 후장을 노리는 놈을 위해 이렇게나 배려하는 나의 상냥함이! 알겠으면 당장 감동에 겨워 참회하며 문을 열어라! 그냥 죽어라! 너같은 놈은 죽는 게 낫다! 두 동강을 내버리겠다! 피츠는 레드의 후장을 개통할 마음이 사라졌다 그대신 이런 은혜도 모르는 자식은 당장 죽여버리는게 낫다고 생각하였다 수리검을 후장에 쑤셔넣겠다니 상상만 해도 후장이 쓰려오는 것 같았다 피츠는 쿵쾅쿵쾅 발을 구르며 식당으로 가 혼자 간식거리를 차리며 분을 삭였다 아이구 빡쳐ㅠㅠ 그리고 피츠가 땅콩에 카나페에 벽 장식장에서 양주 한병까지 꺼내들고 육포를 질겅질겅 씹으며 돌아오는 동안 레드는 3초에 1번씩 지옥을 왔다갔다하고 있었다. 따라서 돌아온 피츠카랄도는 안에서 문짝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두들겨대는 레드를 마주하게 되었다. 순간 떨어져나온 문짝에 두들겨 맞는 거 아닌가 긴장했던 피츠는 암만 쳐다봐도 박살날 기운이 안 보이는 문짝을 보고 안심하고는 기분이 좋아졌다. 이 때 피츠카랄도의 현실파악은 셰익스피어 희곡 비슷했다 그러니까 말괄량이 길들이기..... 니가 이참에 양키좆맛을 보면 영원히 후장만을 사용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 내가 열심히 공을 들여 파워조교를 해야겠다! 레드가 문짝 너머에서 급박하게 문을 두들겨대고 있는 와중에도 대체 뭘 하면 좋을지콧노래까지 부르며 여유작작 고민하던 피츠카랄도가 드디어 결정을 내렸다 처음이니까 소박하게 시작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콩닥콩닥하는 마음을 억누르며 능글거리는 척 하며 입을 열었음 ㅎㅎㅎ후후후후하하하 꼴좋게 되었군 레드! 박히고 싶으면 박아달라고 솔직하게 말을 하는 게 어때... 레드는 피츠카랄도가 미친 줄 알았다 존나 뭐라는거야 싶었음 후장의 반란도 정도가 있지 이건 뭐 내부장기가 기어나와서 외성기가 되겠다고 하는 꼴이니 얼척이 없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박아달라고 한떨기 꽃처럼 말하는 대신 주먹에 힘을 모아 문을 내리찍었다 평소의 풀파워로 쳤으면 작살나는게 당연한 문짝이었는데 지금은 약물덕분인지 그냥 구겨지기만 했다. 너한테 후장을 줄 생각 없거든 파르르르 지금 열면 목숨은 살려주지 파르르르 피츠카랄도는 레드가 참 매미새끼처럼 떤다고 생각하면서 회유를 해 보았다 내가 이대로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너는 그 방 안에서 좆만한 물체를 찾아헤메다가 후장딸이나 치게 될 것이다 난 니 후장에 들어간 물건을 다시 쓸 생각이 없으니 손해보상을 요구할 것이다 그러느니 그냥 나의 길고 단단하고 훌륭한 것을 받아들이는 걸 추천한다. 니 좆은 안 써봐도 별로일 것 같다 난 너 따위한테는 내 후장 못 준다 니가 양심이 있으면 후장을 줘야한다 넌 내가 양심이 있어보이냐 없어보인다 그런데 왜 달라고 하느냐 좌절하는 걸 즐기냐 이 변태야 너같은 놈이랑 떡을 쳐왔다니 수치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다 야 넌 세상사람 모두에게 양심이 없어도 내게 줄 양심만은 남겼어야한다 너는 떡정도 없냐 미친아 그럴 양심이 있었으면 소말리아 기아난민을 돕겠다 그럴거면 내가 왜 세계정복을 하고있겠냐 헉 이런 그 말도 옳다 옳으면 당장 이 문을 열어라 옳은 행동만 할 거면 내가 왜 세계정복을 하고있겠냐 레드는 너무나도 억울해졌다 아니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이런 꼴을 당해야하나 엉엉엉 나는 그냥 평소대로 네 후장안쪽을 종횡무진 누비며 상쾌한 쎾쓰를 즐기고 가고싶었을 뿐이었는데... 그러나 상황은 너무나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약물은 충실하게 제 기능을 했다 레드는 시시각각 자기 인내심이 사라져가는 것을 느꼈다 식은땀이 흐르고 돌아버릴 것 같았다 가만히 있어도 입에서 앓는 듯한 신음소리가 나오는 것이었다 레드는 이 고비만 넘기면 피츠를 독극물로 천천히 말려죽여버리겠다고 생각하면서 쪽팔려 뒈지겠지만 일단 시키는대로 하기로 결심했다. 문 밖에 있던 피츠카랄도는 깜짝 놀랐다 쾅쾅대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철제 문짝이 울룩불룩 튀어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안에서 레드가 거의 쇳소리 섞어 비명처럼 악악거리고 있었다 박아줘박아줘박아줘박아줘 박아달라고 야야야야 어서 박으란말이다 왜 안박아 박으라잖아 박으라고오오x2233445566.... 피츠는 자기 침실 문짝이 한방에 안박살나고 버티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면서 후후 레드...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오면 또 매력없어.... 라며 속삭여주었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매우 ㄷㄷ하였다 레드가 금방이라도 뛰쳐나와서 자기 손을 썰어버릴 것 같았기에 울끈불끈하던 것도 수그라들고 떡도 치기 전에 현자타임이 오는 것이었다 제발 박아달라며 문짝을 두들겨대는 레드와 내가 왜 이렇게 떨어가며 쟤한테 박아야하는건지 새삼 고민하기 시작한 피츠카랄도 사이에서 불쌍한 문짝만 걸레짝이 되어가고 있었다. 피츠는 생각했다 우리는 이제부터 잘 대화해서 탑바텀을 적절한 비율로 배분해야 할텐데(물론 레드는 그럴 생각이 없음) 레드가 앞으로도 저렇게 악악 지랄발광을 떨고있으면 합의하에 열정적으로 떡을 치고 싶은 자기는 심히 안꼴릴테고(레드는 피츠가 안꼴려하는걸 좋아함) 레드도 자기한테 예쁘게 보이고 싶을 텐데(안그럼) 쟤가 저러고있으면 서로 손해일테니 레드한테 자기 취향을 어필해서 맞춰나가야겠다고.... 매번 타의로 후장을 뚫려대던 남자가 한 생각치곤 졸라 상냥한 생각이긴 했다. 그래서 피츠카랄도는 헛기침을 두어 번 하다가 아양 떨듯 수줍고 부끄러운 듯 그러나 열정적으로 나의 잦이를 원하듯이 말해달라고 했다. 피츠카랄도는 평생 알아서 다 맞춰주는 고급 콜걸 언니들이랑만 놀아났기 때문에 점잖은 체면에 그런 말을 하기가 쪼끔 부끄러웠다. 그리고 레드는 자기가 그런 말을 들었다는 것 자체가 쪽팔렸다. 레드: ??????????? 뭐? 피츠: 내 육봉을 원한다는 것처럼 말해보란 말이다. 레드: 미친아 그런 소릴 어떻게 해 피츠: 넌 시켰잖아 레드: 그렇긴하지만 아헐 피츠: 그런데 왜 못해 파르르 레드: 너랑 나랑 같냐 파르르 피츠: 그럼 안에서 영영 그러고 있어라 파르르르르르르 레드: 앗 시발 그건 안돼 피츠: 돼! 레드:안돼! 피츠: 후후 그게 싫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있겠지(내가 다 말해줬잖아 모르면 니가 좆병신 퉤퉤) 레드: 좆내놔 새끼야ㅇㅅㅇ 피츠: 필요없어! 레드: ! 니가 하라며! 피츠: 그게 아닌 거 다 알면서 이렇게 굴지 마라 엉엉 레드: 울지말고 문 열고 좆이나 내놔라 피츠카랄도는 왜 내가 추행당하는 기분을 느껴야 하는 건지 졸라 회의에 빠졌다 그렇게 좆부심을 부리던 레드라면 저런 대사를 시키면 졸라 쪽팔려서 자실을 하러 갈 줄 알았더니 무슨 빛쟁이 닥달하듯 떡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피츠는 레드의 대부업체 용역같은 태도에 심히 상처를 받았다 분명히 목소리는 뭔가를 억지로 눌러 참는 괴로워하는 신음소리인데 하는 말이 귀엽지가 않았다 좀 앙앙흑흑거리면서 가련하고 열정적으로 뚫어달라고 말하지는 못할망정...안꼴리는데도 정도가 있었다ㅠㅠ 역시 좋아하지도 않는 놈을 상대로 쎾쓰를 하려고 한 거 자체가 무리수였던 것 같다고 생각하며 한숨을 쉬는 피츠의 귀에 문을 치다 못해 벅벅 긁어대는 소리가 들렸다 까드듣드드드득거리는 음향효과가 개짱이었다 피츠는 아씨발 징그럽고 독한 새끼...싶어서 등짝에 소름이 끼쳤다 피츠는 ㄷㄷ하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야 레드 너 괜찮냐 정신이 나갔냐...?;;;;; 레드는 진심으로 내가 괜찮게 생겼냐 이새끼야라고 묻고싶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아랫배에서부터 시작해서 뱃속을 몸땅 뒤집어놓는 것 같은 뜨거운 기운을 어떻게든 해야 한다 싶었다. 아까까지는 자존심 때문에 어떻게든 눌러참으면서 허세를 부렸지만 잦아들었나 싶으면 다시 물밀듯이 닥쳐오는 아플 정도의 감각에 GG를 칠 수밖에 없었다. 쪽팔려서 뒈질 것 같긴 하지만 이 상황만 어떻게 넘기면 죽여버려야겠다. 결심했지만 입이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배를 부여 쥐고 웅크린 채 떨던 레드가 이를 악물고 문을 기대 짚고 몸을 일으키자, 손바닥에 흠뻑 찬 식은땀 때문에 손이 별 마찰도 없이 미끄러졌다. 손톱을 세워 긁어내리자 핏줄이 돋을 정도로 들어간 손 힘 덕분에 문에 그대로 기스가 파이면서 끔찍한 소리가 났다. 레드는 손톱을 다 부러트릴 듯이 문을 긁어대며 고통을 참다가 호흡이 좀 가라앉은 순간 겨우 말할 수 있었다. 박아주세여 시바라 제발여...ㅠㅠ...... 띄엄띄엄 끊어지는 가련 돋는 목소리였다. 피츠는 깜짝 놀랐지만 생각보다 들을만하다고 생각하였다 아까까진 몹시 안꼴렸는데 다뒈져가는 목소리를 들으니 다시 꼴리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피츠는 자긴 잘생기고 십걸집이고 댄디하고 멋있지만 살짝 변태이기까지 한 매력적인 남자라고 생각하면서 능글능글 미소를 지었다. ㅎㅎㅎㅎ이제야 좀 자기 처지를 자각한 모양이군...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모르겠는걸^^; 뭘 뭐에 박아달라는거지 차근차근 말해봐^^ 레드는 속으로 눈물을 됫박을 흘리며 이를 박박 갈면서 다시 말했다. ...멋...진..........피츠카랄도님의 육.................봉을... 제 후장에 박아주....십..시오......ㅜㅜ..... 그래봤자 목소리가 하도 부들부들 떨리고 있어서 화가 난 사람 같기도 한데 연약가련하게 들리기도 했다. 피츠카랄도는 드디어 들어낸 신음 섞인 애원에 매우 희희낙락하여 10번의 재방송을 요구하였다 레드는 존나 애원하다가 인내심이 끊어지는 것을 느꼈다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수치도 벗어던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레드는 결국 자기 입으로 악을 지르고야 말았다. 미친 새끼야 넌 똥 싸는 구멍에 박고싶으냐 당장 이 문을 열어라 쌀 것 같단 말이다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그렇다 공명이 준 약은 변비약이었던 것이다 엔간한 독에는 내성이 있는 레드가 이렇게 궁지에 몰린 것은 의약품은 통했기 때문이었다....... 피츠는 감동했다 자기도 이렇게까지 감동할 줄은 몰랐는데 폭풍감동해버렸다 레드가 자기한테 한 수 접어주는걸로 모자라서 쌀 것 같다는 말까지 하면서 애닳아하고 있다니 남자로서 당장 박아주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피츠카랄도한테 레드의 애원은 그냥 오빠 나 쌀 것 같아♡ 가버려엇♡ 이런 뉘앙스로 들렸을 뿐이었다. 하하하 귀여운 것... 그래 그렇게 솔직해지는 게 좋다 내가 듬뿍 귀여워 해 주지...^^♡ 레드는 자기 귀를 의심했다 지금 저 새끼가 똥마려워서 쌀 것 같다는데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싶었다 매번 뚫을 때마다 자기는 평범하고 정상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거 졸라 싫다고 파들파들거리던 자식이 사실 똥퍼먹고 똥펴바르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니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물 속은 모른다더니..... 너...너 그런 취미가 있었냐ㅇㅁㅇ;;;;;; 그런 취미라니... 솔직하게 고백해오는 상대를 마다하는 남자도 있나?ㅇㅅㅇ 씨 씨발 얼마나 고민하다 한 말인데... 내 일생일대의 고백이 그딴 효과를ㅇㅁㅇ;;;;;;;;; 후후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귀엽군 그 일생일대의 고백 내가 잘 받아주기로 하겠다 우선 바지 벗고 엎드리도록 해라ㅇㅁㅇ! ㅇㅁㅇ?! ㅇㅁㅇ?!?!?!! 일단 싸고 박는 게 아니라 바로 박는 거냐..?ㅇㅁㅇ;;;;;;;;; 흠.... 전희로 한번 보내 준 다음에 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나는 실컷 박아대는 내내 어쩔 줄 모르며 부끄러워하다가 결국 견디지 못하고 싸버리는 걸 좋아해서ㅇㅅㅇ~♡ 미친;;;;;;;;;;;;;;ㅇㅁㅇ;;;;;;;;;;;;;;;;;; 더러워;;;;;;;;;ㅇㅁㅇ;;;;;;;;;;;;;;;;;;;;; 레드는 경악하고 치를 떨었다 설마설마 했지만 피츠카랄도는 정말 변태였던 것이었다.......... 그것도 사지절단 같은거면 이해라도 해 주지 스캇이라니....ㅠㅠ....... 그런거라면 자기가 지금 이렇게 배가 아파서 뒹구는 것도 이해가 갔다 최음제라며 변비약을 먹이다니 미쳐도 단단히 미친 놈이다 싶었다. 레드는 살면서 처음으로 잘못 걸렸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자기가 한 유혹이 안 통한 이유가 다른 게 아니었다. 똥에 꼴리는 변태성욕자 앞에서 아무리 갓 이슬 머금은 난초마냥 울망거려봤자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레드는 눈치빠르게 유혹대사를 바꿨다. 그 그럼......... 오빠 나 똥싸고 싶어요ㅇㅅㅇ♥;; ㅇㅁㅇ?!;;;;;;;; 나 똥 나온다니까....문 안열어?ㅇㅅㅇ;;;;;;;; 갑자기 무슨 개소리냐ㅇㅁㅇ?;;;;;;;;;; 레드는 자꾸 싸고싶다 똥나온다 지랄을 하고 피츠는 뚫리기 싫어서 앙탈떠는거라고 생각하고 수정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자꾸 똥똥거리지 마라 섰던 것도 식잖아 분위기 잘 잡아놓고 왜 또 이러냐ㅇㅁㅇ;;;;;;; 시 시발 그러면 뭐라고 해야하는데ㅇㅁㅇ;;;;; 저의 초코무스가 나와버릴 것 같아요 이래야하냐ㅇㅁㅇ;;;;;;; 허참 그렇게 말하지 말라니까 왜 자꾸 똥이야기를 하는거냐ㅇㅅㅇ? 왠일로 청순하게 애원한다 했더니 천박한 근성은 어쩔 수 없군ㅇㅅㅇ;;;;; 그..그러니까 똥...이야기를.......빼고...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말하라..이거지...?ㅇㅅㅇ;;;;;;;;;; 그렇다ㅇㅅㅇ! 레드는 피츠카랄도가 존나 섬세한 변태새끼라고 생각하면서 입을 열었다. 엉엉 피츠카랄도님 제발... 문을 열고...자비를 베풀어...... 싸게 해주십시오.... 너무나도 급합니다... 당장에라도 싸..버릴..것..같습니다........제발 부탁드립니다.........ㅠㅠ 레드가 방에 갇힌 지 n십분.........목소리가 애절했다....... 피츠가 듣기에도 일부러 아양떠는 것도 아니고 그냥 존나 힘이 없어서 으흐흑ㅎㅎ흥으르끄으으윽 으으흐그흑엉엉 하는 목소리였다 피츠는 너무 괴롭혔나 싶었다 레드도 얼마나 쪽팔리고 이 상황이 싫었으면 똥이 마렵다고 거짓말을 했을까 그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자존심에.... 레드의 심중을 헤아려보자니 이렇게 가련할 수가 없었다. 피츠카랄도는 레드에게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문을 열었다. 피츠카랄도가 문 앞에 몸을 웅크린 채 널부러져 있던 레드에게 손을 내민 순간, 레드는 용수철이 튕기듯이 일어나 피츠의 손을 칼로 찍고 화장실로 튀어가버렸다. 졸라 빛의 속도로 뛰어들어가 문을 잠궈버리고 즐거운 즐똥타임을 가지는 레드를 뒤로 하고 피츠는 손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펄쩍펄쩍 뛰었다. 등신...ㅠㅠ......... *** 레드는 쪽팔렸다 살면서 다른사람한테 제발 똥싸게 해달라고 애원한 적이 없었는데 상황이 얼마나 개좆같이 돌아가고 있는지는 눈치도 못채는 순결한 눈새 피츠카랄도때문에 얼렁뚱땅 스카톨로지 플레이를 해치워버린거임 그것도 자기가 애걸복걸해서....... 물론 레드는 피츠카랄도가 스캇 취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딴 변태의 변태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당했다고 생각하고 치를 떨었다. 레드는 다시 말하지만 수치는 아는 닌자였기 때문에 쪽팔려서 죽어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쌀만큼 다 싸고나서도 문을 차마 열 수가 없었음.... 정신은 존나 차갑게 식어서 자기가 얼마나 개민망한 소리를 했는지 기억이 나는데 이 상태로 피츠카랄도를 다시 만날 용기가 도저히 안나는거임 남의 집에 가서 몇십분동안 푸지게 떵을 싼 것만 해도 문 열고 나가기가 멋적은데 그전에 자기가 했던 소리가 엉엉 피츠카랄도님 제발 똥을 싸게 해주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 따위라 화장실 변기 위에서 문짝까지의 거리가 천년만년 같았다. 어떻게든 피츠가 없을 때 몰래 탈출해야겠다 싶은데 여기는 피츠 집 화장실이다보니 나가면 바로 떡하고 마주칠 것 같았다 게다가 환풍구는 뜯고 탈출하기엔 너무나도 작았다... 레드는 골머리를 싸쥐며 똥을 닦으려다 자기 손에 피 묻은 수리검이 들려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걸로 방금 피츠카랄도의 손에 바람구멍을 내 놨다는 사실도. 그은 것도 아니고 구멍을 뚫어놨으니 피츠카랄도는 병원에 갔을 것이고, 그 말은 자기가 피츠랑 안 마주치고 토낄 수 있는 기회는 피츠가 병원에 가서 돌아오기까지의 짧은 시간밖에 없다는 뜻이다. 자기가 얼마 동안 설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체감상으론 졸라 까마득한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시간이 없다. 레드는 서둘러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하며 엉덩이를 닦고 바지를 올리고 문을 열었다. 문 밖 바로 앞에 피츠카랄도가 서 있었다. 피츠카랄도는 ㅇㅁㅇ........이런 표정으로 당황해서 올려다보는 레드의 손목을 낚아채고 질질 끌고 갔다. 레드는 가는 방향이 아까 탈출했던 침실이라는 걸 눈치채고 안 가겠다고 뻐팅겼지만 방금까지 위아래로 토줌똥을 쏟아내느라 바빴던 육체라 진이 다 빠져서 가련하게 끌려 갈 수밖에 없었다........ㅠㅠ.....ㅠㅠ............. 침대 위에 (설사하느라 힘빠져서) 오늘만은 연약가련꽃수처럼 내던져진 레드가 어이없는 목소리로 소리쳤다. 미친 놈아 너 손에서 피나거든;;;;;; 피츠가 어딘가 넋나간 사람 같이 보이는 멋진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야, 손 뚫린 채 박히는 건 존나 많이 당해봤는데 손 뚫린 채 박는 거 하나를 못하겠냐. 출혈과다로 죽는대도 나는 일단 박아야겠다. 그렇게 레드가 털렸다고 합니다 레드 후장 털기 졸라 힘드네............